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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30일 오늘의 이슈-


송도 주차


지난 27일 인천 송도동의 한 아파트 정문 주차장 출입로를 승용차로 막아 물의를 빚어 인터넷이 시끄럽습니다. 이 승용차의 주인인 50대 여성 A씨는 주차장 출입로를 막은 이유에 대해 자신의 차량 조수석에 주차 위반 스티커를 본드로 붙여 화가 나 경비실에 항의를 하며 당장 경고 딱지를 때고 사과하라고 요구 하였고 경비실에서는 차량 등록을 하지 않고 불법으로 주차를 하여 붙인 거니 정당하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가 주차장 출입구에 차를 주차 해 놓고 떠나 버린 건데요, 주민들이 불편을 겪으며 차량 소유자에게 차를 빼 달라 했으나 빼주지 않았고 경찰을 불렀으나 주차 된 차량이 있는 곳이 사유지라 뺄 수 없다고 하여 돌아 갔다고 합니다. 결국 주민 20여명은 차량을 들어 인도로 차를 이동 시켰고 차가 못나가게 주변을 시설물로 막고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 이였습니다.


송도주차2


결국 이 사건이 이슈가 되며 불편을 겪은 주민들이 포스트잇을 이용하여 항의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이 차주는 차에서 골프 가방을 빼서 다른 차로 이동 하는 행동을 보여 이 일이 해결은 커녕 더욱 키우게 만들고 있는데요 오늘은 차량을 중고차 업체에 매각을 시도하였다고 합니다. 견인차를 동원에 차량을 인도해 가려고 했으나 주민들이 이 승용차의 앞바퀴에 차량용 자물쇠를 걸어 놔 견인하지 못하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현재 포스트잇은 모두 제거된 상태라고 하네요.



차 주인은 주민들에게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현재까지는 사과할 마음은 없다. 차에 체인까지 채웠다 하지만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경찰에 접수되어 다음 달 2일 경찰에 출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순간 화가 나서 한 행동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대처하였으면 이 같은 일까지는 없었을 텐 데 참 씁쓸하군요. 잘 해결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 오늘의 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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