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갯바위 학꽁치 낚시 [2023년 1월 18일] 이번에는 겨울철 별미인 학꽁치 낚시를 하게 된 스토리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2023년이 시작되어도 역시나 감성돔 잡기는 너무 힘이 듭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가을이 되어도 여름 수온이 찍히고 가을에도 숭어만 타작하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바다는 가을을 건너뛴 겨울이 바로 찾아온 듯 하네요. 그렇게 1월이 되고 저 수온이지만 이날도 갯바위로 향했습니다. 5시 첫배를 타고 갯바위에 도착했고 채비를 끝난 뒤 떠오르는 해를 봅니다. 낚시를 다니면 매일 보게되는 일출 모습이지만 볼 때마다 멋있네요.. 이 날 역시 감성돔을 잡는 생각을 하며 해뜰녘 열심히 집중을 합니다. 하지만 입질은 없고.. 오늘 역시 꽝이구나 기대에서 허탈함으로 점점 감정이 변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