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두도 감성돔 갯바위 낚시 [가는길, 포인트 특징]

부산 두도 감성돔 갯바위 낚시

1. 두도 갯바위 선사
2. 두도 오픈 시간, 비용
3. 두도 선착장 가는길
4. 두도 포인트 특징

오늘은 최근 다녀온 부산 송도 두도 갯바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알고 있는 부분들을 최대한 상세히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도 갯바위 선사, 주소

두도 갯바위 출조 선사는 '뉴은파낚시' 한 군데가 있으며 주소는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공원로 240'에 위치해 있습니다.

뉴 은파 낚시 위치, 줄 서는 방법

현재 컨테이너 건물을 사무실로 이용하고 있으며 먼저 온 순서대로 밑밥통 줄을 세우고 차에서 대기하면 됩니다. 참고로 밑밥통 줄은 사진에 있는 위치가 아닌 문 왼쪽 작은 창고 앞쪽으로 줄을 세우면 되며 주변에 차를 주차할 곳이 많으니 차 안에서 쉬다가 사무실 문 열릴 때 나오시면 됩니다. 겨울철 사무실 오픈 시간은 평일 6:30분, 주말 5:30분(여름, 가을 4시) 이라고 합니다. 겨울철은 보통 오전 7시에 배가 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두도 선비, 선착장 가는 길

사무실에서 명부 작성, 밑밥과 선비를 지불하고 배 타는 곳으로 가야 됩니다. 현재 선비 2만 원이며 밑밥 세트 [크릴 3, 파우더 1, 압맥 한 바가지, 백크릴 1, 생수 1] 2만 원이에요. 아주 저렴한 곳과 큰 차이가 나지 않으니 사무실에서 밑밥 사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선착장까지 가는 길은 초행길이면 헷갈릴 수 있습니다. 앞 손님이 출발할 때 눈치껏 뒤 따라가도 되며 왼쪽 사진의 빨간 라인을 따라가다 수산물시장을 지나서 우회전하여 수산가공 선진화 단지로 들어간 다음 직진 후 좌회전, 직진하면 배 타는 곳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 후 준비가 되면 승선 명부에 맞춰 탑승하면 됩니다. 겨울철은 보통 7시 경(여름, 가을 5시) 첫 배가 출발합니다. 두도는 배가 출발하고 한 5분이면 첫 번째 포인트에 도착할 만큼 가까운 위치에 있는데 그래서인지 배도 천천히 가고 안전했네요.

 

두도에 처음가다보니 포인트는 잘 몰랐고 선장님께 알아서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처음 내린 포인트는 12번?으로 기억나는데 수심이 약 6~7m 정도 나오는 곳으로 알고 있으며 발판은 편해 낚시하기에 좋았네요. 하지만 지금의 두도는 잡어들이 많이 있는데 가까이에는 전갱이나 고등어 새끼들이 엄청나게 많으며 10m 넘어는 매직 ~ 볼펜 사이즈의 학꽁치가 많이 있습니다. 밑밥이 내려갈 수 없을 정도였고 잡어 분리 정도로 사용했으며 미끼 역시 크릴은 바로 사라지며 옥수수도 전갱이 고등어를 뚫기 쉽지 않았네요.

포인트에 내리고 약 1시간 정도 후 선장님에게 전화가 왔고 잡어로 인해 조금 힘들다고 이야기하자 포인트를 옮겨주셨습니다. 새로 옮긴 포인트는 들어가는 곳 중에서 가장 좋은 포인트 중 하나인 '삼각여'라고 하며 이곳은 암남공원 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수심은 8~9m이며 오른편 앞으로 여가 있어서 이쪽을 집중 공략하면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거기다 선장님이 민물새우를 써보라고 주셔서 이용했으며 잡어도 첫 포인트에 비하면 거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이 날은 겨울이지만 아주 따뜻한 날이었고 파도 역시 한 점도 없었는데 날물이 되고 난 뒤 물이 거의 가지 않았고, 그때부터는 잡어가 붙기 시작하였습니다. 크릴에는 고등어가.. 민물새우를 쓰면 고등어는 뚫고 바닥까지 내려가는데 노래미들이 입질을 하였네요.

두도 갯바위 포인트 정보

결국 저 포함 대부분이 못잡았지만 한 포인트에서는 이날 감성돔 2~3마리가 나왔습니다. 선장님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두도 갯바위는 8월 중순,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감성돔이 잘 된다고 하며 이 때는 옥수수나 옥수수 경단을 미끼로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12월 중순부터 1월은 감성돔이 사실 잘 되지 않는다고 하시며 2월이 되면 다시 감성돔이 붙는다고 해요. 이때는 민물새우를 미끼로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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